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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3월 14일 오전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5,990명.

확진자 발생수가 완치 환자수보다 밑돌아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14일 오늘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62명이 증가한, 총 5,990명으로 발표했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7명, 6일 4,694명, 7일 5,084명, 8일 5,381명, 9일 5,571명, 10일 5,663명, 11일 5,794명, 12일 5,867명, 13일 5,928명, 14일 5,990명으로 확진자 발생수가 완치 환자수를 밑돌고 있다.

 

현재, 확진환자 2,538명은 전국 65개 병원에 입원 중이고, 2,521명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대기 중인 환자는 475명이며,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407명(병원 236, 생활치료센터 171)이며, 사망자는 49명이다.

 

3월 12일, 완치된 환자 수가 확진환자 수를 넘어선 이후, 13일도 완치 환자 수가 신규 확진자 수의 2배 가까이 되는 등 갈수록 코로나19를 극복해내고 있다는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대구시는 이번 주말 동안 신천지 교인들의 집회 및 종교활동에 대비, 경찰 협조 하에 대구시 특별점검팀과 구・군 전담팀에서 2시간 간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지만, 만에 하나 모임과 집회를 금지하도록 한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계법률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또, 지난 3월 12일 행정조사에서 영치한 41종 187건의 자료에 대해 계속 분석 중에 있다.

 

지난 3일간 40여 명으로 구성된 컨택센터 특별대책반이 대구 지역의 모든 컨택센터에 대한 실사작업을 실시한 결과, 68개 센터에서 8,000여 명의 상담사가 근무 중인 사실을 확인했다.

 

그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센터는 17개소 63명으로 확인되었으며, 대부분 신천지 교인들이 센터 내의 최초 확진자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대구시는 매일 수백 명씩 환자가 쏟아져 나오던 상황은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입원 병실과 센터 운영에도 숨통이 트이고 있고, 중증환자가 병실을 찾아 헤매는 상황도 완화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지만, 밀폐된 공간에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또다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잠재적 위협이 여전하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져 주시기를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공적 마스크 5부제에 대해 “지난 5일간, 국민들께서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주셨다. 걱정했던 혼란은 없었다. 위기일수록 하나로 뭉쳐 빛났던 전통을 다시 발휘해주셨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하루 빨리 마스크 공급을 확대하는데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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