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은 3월 11일부터 듀얼방식이 적용되는 최첨단 지멘스 헬스니스의 차세대 CT장비를 도입·가동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CT장비는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측정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듀얼소스방식으로 두 배 이상 빨라진 촬영속도와 절반의 방사선 피폭으로도 선명한 영상이 구현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번 장비의 도입으로 영남대병원은 앞으로 고령환자와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 환자 등 저선량으로 더 넓은 범위의 CT 검사와 움직이는 심장 CT까지 폭넓은 환자를 대상으로 빠르고 정확한 영상검사를 시행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