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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월 9일 오전 0시 코로나19 확진자 5,571명

확진자 줄었지만 성급한 낙관은 금물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9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190명이 증가한, 총 5,571명으로 발표했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 3일 3,601명, 4일 4,006명, 5일 4,326명, 6일 4,693명, 7일 5,084명, 8일 5,381명, 9일 5,571명이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로 확인됐다.

 

2월 29일, 확진자 발생수가 741명의 정점을 찍은 이후, 확진자의 증가세는 약화되어 어제 200명대에 접어든 데 이어 9일 100명대로 낮아졌다.

 

8일 하루,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 생활치료센터에 155명, 경북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 365명 등 총 520명이 입소했으며, 9일, 충북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 130명, 구미 LG디스플레이 동락원 기숙사에 321명이 입소할 예정이다.

 

한편, 8일 경북대 기숙사와 충북 제천 소재, 국민연금공단 청풍리조트에 이어, 9일 구미 LG디스플레이 동락원 기숙사, 충북 제천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등 두 곳이 추가되어 10개소로 늘어났다.

 

8일 하루, 보건소와 병원에서 실시한 전체 검체 건수는 1,414건으로, 이 중 591건이 완료되었고, 82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지금까지 실시된 진단검사는 총 40,640건으로, 일반시민들께서 받은 검사가 30,420건(74.9%)이며, 이 중 신천지 교인이 받은 검사는 10,220건(25.1%)이다.

 

3월 9일 07시 기준으로, 관리대상 신천지 교인 10,471명의 97.6% (10,220명)가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검사 결과가 통보된 9,651명 중 4,137명(42.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월 9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이 내려진 1차 관리대상자 8,178명 중 99.4%인 8,128명이 어제까지 검사를 받아,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은 50명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9일 중으로 진단검사를 받지 않으면 바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도 신천지 대구교회의 마지막 예배일인 2월 16일부터 3주가 되는 시점인 3월 8일까지 무증상인 교인들에 대해 자동으로 자가격리 해제를 해도 좋다는 당초 입장에서, 무증상자라 하더라도 검체 검사 후 음성 판정이 나와야만 격리 해제할 수 있다는 대구시의 입장을 수용했다.

 

2차, 3차 관리대상자 2,293명 중, 아직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201명도 하루 빨리 검사를 받을 것을 요구하며, 이 분들의 자가격리 기간은 3월 11일까지인데, 내일까지도 진단검사를 받지 않을 경우 자가격리 기간을 연장할 것임을 밝혔다.

 

무증상 확진환자가 확진일로부터 7일째 검체 검사 결과,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이면 격리 해제한다는 규정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경우에만 적용하고, 자가격리 중인 경우에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대구시의 기준으로 따라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하여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격리해제 절차를 신속하게 받아,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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