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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진훈 수성갑 예비후보. '희망로 연장선' 신설 공약 발표

희망로에서 두리봉터널까지 4차선 도로 건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진훈 제21대 총선 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자가 1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희망로 연장선' 신설 공약을 발표했다.

 

'희망로 연장선' 신설 공약은 희망로에서 두리봉터널까지 바로 연결하는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에서 국립박물관 북측까지 터널구간(1.3km)을 포함하여 1.5km 4차선 도로를 새로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시행되는 공원일몰제에 따라 범어공원 내 사유지가 대구시로부터 보상될 예정이므로 총 예산 600억 원 정도로 도로개설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우선, 2, 3년에 걸쳐 타당성 검토를 거친 후 도로계획선을 긋고 예산을 확보하면 5년에서 6년 동안 공사를 끝낼 수 있으며, 700미터 공사에 300억 원이 소요된 무학터널처럼 주변지역 개발사업 시행자로부터 기부 받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진훈 예비후보자는 “'희망로 연장선'이 희망로와 명덕로가 범어산에 의해 막히는 바람에 답답했던 주변지역 교통흐름이 원활해지고, 달구벌대로와 청수로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등 주민들의 기대감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교통 사각지대인 황금2동~범어4동~만촌3동 연결노선이 직선화됨으로써 주변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추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이 예비후자는 “도로개설과 함께 어린이회관 앞 주차장은 지하화하고, 지상은 차량 없는 어린이광장으로 새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하며, “올해 추진되는 어린이회관 리모델링과 함께 어린이대공원이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변모될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한편, 희망로 연장선이 건설되면 내년 장기미집행 사유로 실효되는 황금동~삼덕동 도로계획선 문제와 경관을 해치고 주변 상가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는 황금고가교 철거문제에 대한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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