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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모빌아이사와 자율주행차 산업육성 업무협약 체결

지역 자율주행 부품산업의 성장 계기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CES 2020 참가 중에 현지시간 1월 8일 모빌아이사와 자율주행자동차 기반의 MaaS(Mobility as a Service)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대구시에서 모빌아이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적용한 자율주행차 기반의 MaaS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모빌아이사는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지역기업들이 참여하여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대구시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위한 제반사항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빌아이사는 1999년 설립,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업체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인 영상인식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는 자율주행차 부품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차 부품 실증과 연관 서비스 육성을 위한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제적·단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국내 유일의 도심형 지능형교통시스템(ITS)기반 자율주행 시험장을 보유하고, 스마트시티와 연계한 수성알파시티에 자율주행 실증환경구축, 테크노폴리스 전용도로 및 일부시내도로(15.2km)에 자율주행 부품 검증을 위한 실증환경 구축 등 기술개발부터 상용화까지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세계 최고의 자율주행 실증도시를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자율주행차 연구기반시설을 바탕으로 수성알파시티에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과 지역 자율주행 부품 실증 등을 지원하고 세계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글로벌 허브도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모빌아이사와의 자율주행기술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며 “지역의 자율주행 부품산업이 크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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