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민들이 경자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희망2020 나눔실천캠페인’ 동참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이고 있다.
문경시는 1월 3일 문경도자기협동조합(이사장 오정택)이 시청을 방문하여 427만원, ㈜청우엔지니어링(대표 윤상국)도이 3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오정택(월봉요) 이사장은 “올 한 해에도 주변 이웃들과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문경도자기협동조합에서 지난해 연말 문경문화원에서 개최한 사랑나눔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게 됐다. 이번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돼 경자년 새해는 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상국 대표는 “새해를 맞아 이웃에게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어 나눔 문화가 확산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또한 같은 날 오후에는 ㈜문경레저타운 김진수 대표이사, 윤남식 관리본부장, 이정은 경영기획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2천7백만원과 이웃돕기 성금 1천만원을 문경시에 전달했다.
김진수 대표이사는 “문경골프장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우리 이웃들과 함께 정을 나눠 시민이 행복한 문경, 나눔으로 행복한 문경이 되기를 희망하며, 매년 기부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올 해에도 아름다운 정성으로 성금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러한 나눔 활동이 복지 문경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항상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문경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우리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