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월 6일부터 31일까지 26일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라 한다.) 통합관제센터와 연계된 초등학교 CCTV 장애 현황을 일제 점검하고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는 초등학교에 설치된 CCTV를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 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즉각 대처해 학생 안전을 강화하는 시스템이다.
경북 도내 23개 시․군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초등학교 학생 안전을 위해 CCTV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으나 CCTV 노후화 등으로 모니터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
아울러 이번 점검은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각종 범죄 예방,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에서 관제 모니터링 하는 모든 CCTV 화면 상태와 파손 등과 이물질 제거 등의 장애 현황을 점검한다.
또한 개선 사항이 있는 경우 해당 초등학교에 안내하고 신속 조치해 통합관제센터에서 원활한 모니터링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는 방침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CCTV 장애 현황을 개선해 원활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은 지난 2012년부터 도내 23개 시·군 초등학교 CCTV 연계를 시작해 지난해 472교 5,015대 CCTV를 연계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 CCTV 연계는 올해 12월 현재 12개 시·군과 연계를 추진 중이며,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내년까지 도내 23개 시·군 중학교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초등학교 CCTV 장애 현황을 점검 개선해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지자체 통합관제센터의 CCTV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