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는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고취시키고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29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경상북도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교통안전교육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열렸으며, 도내 13개 시군 70개 초등학교 3~5학년 500여명이 참가했다.
2013년 시작된 경상북도 어린이 교통안전 퀴즈대회는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Ｏ·Ｘ 퀴즈문제를 게임처럼 풀면서 생각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학생, 학부모, 학교 측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대회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횡단보도 건너기, 심폐소생술 등)과 구미 인동초등학교의 난타 공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으며, 최우수 1명, 우수상 3명, 특별상 1명 등 성적우수자를 선발해 표창과 더불어 장학금도 지급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교통안전 퀴즈대회가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어릴 때 체득한 교통안전 지식과 습관으로 선진교통문화를 만들어가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