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은 11월 26일 칠곡군보건소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주최로 여수에서 열린‘2019년 감염병관리 컨퍼런스 행사’에서‘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의 효과적인 사업 운영 및 우수사업 발굴, 향후 사업계획 반영 및 성과관리 개선대책 수립을 목적으로 지역현황에 근거한 사업계획과 사업운영의 충실성 및 독창성, 성과지표의 목표치 달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면서
칠곡군보건소는 건강백세운동교실, 노인대학, 장수대학 등 어르신들이 주로 수강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진드기 매개감염병 인지도 향상 및 예방행태개선을 위한 집중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이와 더불어 경로당과 각 가정으로 찾아가는 개별교육, 독거노인생활관리사, 경로당 운동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전달교육도 실시했다.
칠곡군보건소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진드기 매개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최근 쯔쯔가무시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며“앞으로도 예방교육과 적극적인 홍보활동 강화로 감염병 발생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