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울릉군

울릉군, ‘역사가 있는 풍경’ 프로젝트展 열어

국립문화재연구소, 안용복기념관에서 연구소 설립 50주년 기념전 열어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연구소 설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0월 17일에서 27일까지, 안용복기념관 야외 마당과 기념관 내(內)에서 ‘역사가 있는 풍경’ 프로젝트 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사가 있는 풍경’은 문화재와 사진예술, 국민 참여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 홍보대사이자, 국내·외 예술계에 널리 알려진 이명호 사진작가가 기획해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 체험으로, 사진기의 원형인 카메라 옵스큐라를 통해 국립문화재연구소가 주목하는 역사가 있는 풍경을 다시 바라보고, 사진이나 영상 혹은 그림으로 제작한다.

 

이외에 모형 핀홀카메라 만들기 체험 등 울릉군민과 울릉군 방문객들을 위한 교육적이고 유희적 성격을 동시에 지닌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카메라 옵스큐라(camera obscura)는 ‘어두운 방’이라는 라틴어에 어원을 두고 있는 용어로, 어두운 방이나 상자 한쪽 면에 난 작은 구멍으로 빛이 통과될 때 반대쪽 면에 외부풍경

이나 형태가 거꾸로 나타나는 현상을 기계장치로 만든 것이다.

 

아울러 안용복기념관의 방문객들은 직접 사진기 내부에 들어가는 체험과 함께 우리 역사가 담긴 독도의 풍경을 몰입해 바라보고 카메라 옵스큐라를 통해 비친 독도 그리기 체험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행사 참여를 통해 모아진 사진이나 영상, 그림 등은 우수작을 선정·시상하고, 이 작품들은 광화문 광장에서 11월 6일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독도의 날’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의 자연유산적 가치에 대한 시민대상 강연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우리 문화재 조사연구와 문화유산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50돌을 축하하며, 본 프로젝트전을 통해 역사·문화적으로 우리 국가와 민족에 큰 의미가 있는 독도가 울릉군과 울릉군을 방문해 주시는 내외국인들에게도 역사가 있는 풍경으로 기억되는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