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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군, 재미교포 윤병열 박사 울릉군 인재들에게 희망 전달

미국 LA시 거주하는 윤병열 박사, (사)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인재육성 장학금 1만 달러 기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미국 LA시에 거주하는 교민 윤병열 박사가 울릉군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했다.

 

울릉군은 10월 8일 미국 LA시에 거주하는 교민 윤병열 박사가 사단법인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울릉군수 김병수)에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미화 10,000달러(한화 약 1,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울릉군 관계자는 “윤병열 박사와의 인연은 지난 2008년부터 맺게 됐다.”면서 “당시 울릉군이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미국어학연수 운영 과정에서 울릉군 학생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 준 것을 시작으로 2008년(3,500달러)과 2012년(2,500달러)에도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울릉군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록어린이재단 남가주 후원회장이기도 한 윤병열 박사는 한국의 불우어린이들을 돕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공로로 지난 2018년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목련훈장, 모교인 연세대학교로부터 연세인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0년여의 시간이 지난 지금도 당시의 인연을 떠올리며, 울릉지역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해 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김병수 이사장은 “당시 우리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 지금까지도 잊지 않고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먼 타지에서 흔쾌히 장학금을 기탁해준 재미교포 윤병열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장학금은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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