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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군, 태풍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

울릉군, 제18호 태풍 미탁(MITAG) 사전대비 ‘총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은 10월 1일 오후4시 군청 상황실에서 제18호 태풍 ‘미탁’ 북상에 따른 사전조치 및 대처상황을 판단하기 위한 ‘태풍 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은 10월 2일 자정경 전남 해안에 상륙해 3일 오전 동해상으로 진출한다. 울릉도·독도에는 태풍 전면 수렴대의 영향으로 2일 오전부터 비가 내려 4일 오전까지 100~300㎜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또한, 해상에는 4~8m의 높은 파고와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35~45m 까지의 강풍도 예보되고 있다.

 

아울러 울릉군은 이날 회의에서 소관 부서별로 조치사항과 대처계획을 보고하면서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각종 공사장, 개발행위사업장,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광지 등 재해 취약지역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번 태풍 타파 때 내린 강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집중호우 취약지연인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등에는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해안으로는 항만·어항시설, 어선 결박·피항, 해안산책로 통제, 해안가 주차차량 등 월파 피해가 우려되는 해안가 저지대로는 사전예찰 활동을 강화했으며,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기상상황과 국민행동요령을 주민들께 전파하고, 상황종료 시까지 공무원 마을별 명예리장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울릉군은 선제적 대응을 위해 태풍 예비 특보 발표에 앞서 10월 1일 오후 5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10월 2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태풍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태풍이 무사히 지날 때까지 군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점검·예찰활동 및 단계별 비상근무에 철저를 기하면서, 재산피해 최소화와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태풍 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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