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9월 10일 최근 대형마트 등장과 인터넷 쇼핑, 소비자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장보기 행사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에 구미시는 지난 9일 오전 11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장세용 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여성단체협의회, 대구은행, 원평2동 지역단체장, 상인회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장세용 시장은 이날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건어물 등 다양한 명절 차례용품을 구매하고, 식사를 함께 하면서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또한,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저렴하고 품질 좋은 지역농산물이 가득한 전통시장에 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와 인근 대도시 상권 영향 등으로 지역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통하여 시민들이 전통시장에 더 관심을 갖고 애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상인들에게도 시민들이 다시 찾고 싶은 전통시장이 되도록 서로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미시는 추석명절을 맞아 온누리상품권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 15개 기업 및 기관·단체에서 115백만원의 상품권을 구매 확약하는 등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