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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아름다운 자연과 선사시대 역사 간직한 경산으로 오세요~”

경산의 여름휴가지 소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올 여름 휴가는 풍부한 자연 문화유산과 선사시대 역사를 간직한 역사문화 도시 경산에서 힐링하세요~”

 

경산의 여름휴가지로는 ◆ 역사문화도시 경산 ◆ 풍부한 물과 산숲 ◆ 느릿한 시간, 한가한 발길 ◆ 다양한 체험 거리로 나뉘며

 

◆ 다양한 체험 거리로는 ▶ 농촌・한옥・템플 스테이 ▶ 삽살개・승마 체험 ▶ VR체험관 ▶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있다.

 

◆ 역사문화도시 경산

 

경산은 선사시대부터 이어져온 역사를 간직한 역사문화의 도시로 무엇보다 삼한시대 압독국이 찬란한 유물·유적을 자랑한다. 영남대박물관 임당전시실에서는 압독국과 삼국초기 고대국가의 중요 자료들을 볼 수 있다. 개관시간은 월~금 10:00~17:00이며, 방학 중에는 목요일에만 문을 연다(8월 1일(목) 제외). 경산시립박물관에는 경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려주는 자료들이 전시돼 있고,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문을 연다.

 

경산의 또 하나 자랑거리는 원효대사와 설총선생, 일연선사가 태어난 삼성현의 고장이라는 것이다. 이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는 원효대사 깨달음 체험장과 국궁장, 레일썰매장, 바닥분수 등 어린이 놀이시설, 유아숲 체험원이 갖추어져 있고, 각종 문화 행사들이 이어져 가족 나들이객으로 붐빈다. 지난해 대구한의대~삼성현 간 도로가 개통되어 대구권에서 접근이 한결 쉬워졌다.

 

 

◆ 풍부한 물과 산숲

 

경산역에 내려 중앙로를 따라 10여 분쯤 걸으면 남천에 닿는다. 남천은 경산을 아우르는 얕은 강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카페에 앉아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다. 하양을 지나 영천까지 이어지는 금호강변에는 자전거길이 시원하게 뚫려 있다. 강둑을 달리면 이팝나무 향기 그윽하고 계절마다 벚꽃 복사꽃 유채꽃 해바라기 메밀꽃이 피어있다.

 

경산에는 저수지가 314개나 있다. 이름처럼 애틋한 오누이 전설이 깃들어 있는 남매지는 시내 중심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시민의 사랑받는 휴식처이다. 남산면 반곡지는 아름드리 왕버들이 물에 비친 모습이 한 폭의 데칼코마니를 보는 듯하며 사계절 아름답지 않은 계절이 없다. 주변에 복숭아밭이 많아 봄이면 무릉도원 분위기 속에서 걷기대회와 사진 경연이 열린다.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로 선정됐으며, 드라마, 웨딩촬영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경산은 북쪽으로 환성산 관봉, 남서쪽으로 병풍산 동학산, 남쪽과 남동쪽으로는 용각산 선의산 금박산 등에 둘러싸여 있다. 이에 착안해 지난 2006년 등산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시 경계산행 모임을 시작했다. 시 경계 150㎞를 14구간으로 나눠 1년간 걷는 행사로 매년 연인원 1천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경계 산행 구간은 잘 어우러진 숲, 적당한 암릉구간, 야생화, 적당히 굽이치는 산세를 갖추고 있어 참여해본 사람들은 누구나 그 풍광의 오묘함에 감탄을 금치 못한다.

 

갓바위는 경산시 팔공산 관봉(冠峰) 정상에 있는 불상으로 머리에 마치 갓을 쓴 듯 넓적한 돌이 있어 일명 ‘갓바위’로 불린다. 신라 선덕여왕 때 의현대사가 어머니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했다고 전해지며, ‘정성껏 빌면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루어준다’고 알려져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용성면 구룡산 아래 자리잡은 반룡사는 문무왕 원년(661)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종무열왕과 요석공주, 설총과 원효의 설화가 남아있고 신라 왕을 비롯하여 왕녀가 이 절을 자주 찾아 불공을 드렸다 해 그 고개를 ‘왕재’라고 한다. 육동마을의 고즈넉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느릿한 시간, 한가한 발길

 

경산의 원 도심인 서상동에는 1956년부터 영업을 해오다가 2014년 문을 닫은 중앙이용원을 복원한 경산이발테마관이 조성돼 있다. 옛날 이발소를 상상하고 추억하는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다. 근처에는 추억의 벽화골목이 있다. 한적한 골목에 들어서면 팽이치기, 고무줄놀이 하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된다.

 

영남대 민속촌은 모두 7채의 전통가옥들이 이건·복원돼 있으며, 옛날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구계서원·의인정사·까치구멍집·쌍송정·일휴당은 안동댐 수몰지역에서, 경주맞배집, 인왕동고분군 복원지는 경주에서, 화산서당은 칠곡에서 이건·복원했다.

 

경산시내에서 자인 간 국도변에 있는 자인계정숲은 평지에 남아있는 천연숲으로 해마다 음력 5월 5일 국가 무형문화재 자인단오제가 열리는 곳이다. 2, 3백년 된 이팝나무가 주종을 이루며, 말채나무, 느티나무, 참느릅나무 등의 낙엽수과 활엽수가 빼곡히 섞여 자라고 있어 가벼운 숲길 산책에 적당하다.

 

자인전통시장은 1969년 개설돼 규모 17,877㎡, 점포 171개를 갖추고 있는 자인 지역의 대표 명물이다. 옛 시골장터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장날(3, 8일)마다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자인 소고기가 유명하며 맥반석 암반수와 청정사료 및 목초로 키운 일등급 육질로 잘 알려져 있다.

 

 

◆ 다양한 체험 거리

▶ 농촌・한옥・템플 스테이

 

소비자 단체,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은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도농상생 관광벨트 프로젝트’가 7월 24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과실 수확 체험, 산나물 채취 체험, 치즈 만들기, 천연염색, 장아찌가공공장 등 6차 산업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추 농가에서는 대추 농장 체험과 한옥체험, 6차 산업과 귀농 교육 등을 연중 진행하고 있다.

 

경산에서 한옥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는 모두 세 곳이 있다. ‘바람햇살농장’(압량면), ‘팔공산 송림한옥마을’(와촌면), ‘아름다운 삶의 공간’(남산면) 각각 1박 숙박료 12만원 25만원 12만원부터 있다. 선본사 템플스테이는 당일형 3만원, 체험형(1박2일) 5만원이다.

 

▶ 삽살개・승마 체험

와촌면 박사리에는 삽살개를 보존·육성하는 삽사리테마파크가 있다. 삽살개는 용맹하고 충성스러우며 사람과의 공감능력이 뛰어나 반려견이 가져야할 최고의 품성을 가졌다. 신라시대에 주로 귀족사회에서 길러져 오다가 통일신라가 망하면서 일반 백성들이 키우게 된 토종개로 알려져 있다. 삽살개 체험은 4인 기준 2시간 체험비 10만원이며 사전예약제이다.

 

경산에는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농촌형 승마장이 네 군데 있다. 1달 4회 체험에 20만원, 쿠폰제로는 10회분 50만원이다.

 

 

▶ VR체험관

 

경산실내체육관 앞 광장에 설치된 VR체험관에서는 롤러코스터, 축구, 권투 등 8가지 VR게임을 상시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월~금 10:00 ~ 20:00 토 12:00~20:00, 일요일・공휴일 제외)

 

대구한의대 가상현실교육센터에서는 VR, 드론, 3D프린팅, 로봇코딩, 컨텐츠 크리에이터, IOT 등을 시간당 7천원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학기 중 10시~18시에 이용가능하며 방학 중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 어린이 물놀이장

 

옥곡동 남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16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11:00 ~ 18:00까지이며 매주 월요일 및 비오는 날 휴무한다. 간이물놀이장 3개소, 바닥분수, 화장실,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남매지 물놀이장은 7월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진량근린공원 어린이물놀이장은 7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운영시간 10:00 ~ 17:00까지이며 매주 금요일 및 비오는 날 휴장하며 조립식풀장 2대, 에어풀장 2대, 워터슬라이드 2대 등을 갖추고 있다. 하양체육공원 어린이용 물놀이장은 7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비오는 날은 휴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