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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칠곡군, 대도시와 인접해 있는 사통팔달 칠곡에서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

칠곡의 대표 여름 피서지 소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올 여름 휴가 대구와 구미, 김천 등의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칠곡에서 몸과 마음 힐링하세요~”

 

칠곡군은 방학과 휴가를 맞아 무더위에 지친 심신과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줄 수 있는 도심 속 여름 바캉스지로 제격이다.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대구와 구미, 김천 등의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사통팔달의 교통망까지 갖추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기 때문이다.

 

칠곡군을 대표하는 여름철 피서지로는 ‣ 송정자연휴양림, ‣ 칠곡보오토캠핑장 및 야외물놀이장, ‣ 칠곡호국평화기념관, ‣ 낙화담 등을 꼽는다.

 

 

◆ 송정자연휴양림 물놀이장

 

칠곡군 석적읍 반계리에 위치한 송정자연휴양림에선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칠곡군은 7월 1일부터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물놀이장 도색, 미끄럼 여부, 안전요원(2명)배치, 물놀이장 수질검사 등을 마치고 시험가동에 나섰다.

 

지난해 휴양림을 다녀간 방문객이 약 6만명에 이르며, 올해 7~8월 성수기에는 이용객이 2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군은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각 숙박시설의 시설물정비와 실내외 청결유지를 위해 자체점검을 하는 등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곳 물놀이장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개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양림 입장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숲을 활용한 산림교육서비스 제공으로 숲해설 프로그램을 1일 3회 운영하고 있으며,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고 인터넷 및 전화 신청이 가능하다.

 

칠곡군 관계자는“성수기 대비 특별점검과 정비작업 추진으로 휴양림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편히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 제공과 시설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친환경캠핑장인 칠곡보 오토캠핑장

 

칠곡보 오토캠핑장에는 샤워실 2동(남녀 각 1동), 개수대 3동이 설치됐다. 캠핑 공간은 특대형 9면, 대형 40면, 중형 20면, 소형 30면 등 다양한 크기별로 모두 99면이 마련돼 있다. 전기 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캠핑장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캠핑족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칠곡보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려면 칠곡군청 홈페이지 알림정보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용일 30일 전부터 예약하면 된다. 낙동강과 칠곡보의 수려한 경관뿐만 아니라 강 건너에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왜관전적기념관 등 다양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다. 바로 옆에 야외물놀이장이 들어서 칠곡보 오토캠핑장을 찾는 발길이 더욱 늘었다.

 

 

◆ 큰 규모의 칠곡보 야외물놀이장

 

칠곡군은 가족단위 여름 피서지로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을 7월 초부터 본격 개장했다.

 

지난해 6월 준공된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부지면적 17,000㎡로 축구장 2개의 면적을 웃도는 전국 군단위 물놀이장 면적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주요시설로는 성인유수풀(2,580㎡), 어린이풀(863㎡), 유아풀(394㎡), 롤러볼,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워셔 등을 갖추고 있으며, 편의시설로는 푸드트럭,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등을 구비하고 있다.

 

칠곡보 야외물놀이장은 8월 30일까지 운영하며, 개장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요금은 성인 및 청소년(만13세이상)은 6000원, 어린이 및 유아(만3세∼만12세)는 4000원으로 만2세이하 유아는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칠곡군민, 장애인, 다자녀 가정, 한부모가족 및 북한이탈주민은 시설 이용료의 50%의 감경을 받을 수 있다.

 

차영식 칠곡군 시설관리사업소장은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및 응급상황에 대비한 충분한 운영요원까지 배치하는 등 ‘안전’한 물놀이장을 만들어가는데 주안점을 두고 관리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평화의 소중함 일깨우는 호국평화기념관

 

평화의 소중함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칠곡호국평화기념관도 칠곡군의 대표적 명소로 꼽힌다. 칠곡보 생태공원 뒤편에 자리잡은 호국평화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기 위해 2015년 10월 문을 열었다. 개관 2년8개월만인 지난달 21일 입장객 50만명을 넘어설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부지 23만2천㎡, 건물(지상 4층, 지하 2층) 연면적 9천48㎡ 규모로 총사업비 548억원을 들인 국내 최대의 단일 전장 기념관이다. 호국전시관, 전투체험관, 어린이평화체험관, 4D 입체영상관, 전망대 등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성인 3천원, 중·고생 2천원, 초등학생 1천원이다.

 

◆ 수상레포츠의 천국

 

대구 도심에서 30분이면 족히 도착할 수 있는 칠곡군 지천면 지천지, 신천대로와 사수로를 지나면 이내 복잡한 도심을 탈출해 시원한 호반이 수채화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칠곡군 지천면 창평리 남부와 달서리 남동부에 걸쳐 있는 지천저수지는 면적 32.3㏊, 담수량 183만4천t으로 맑고 잔잔한 수면 위를 가르는 하얀 포말이 기분 좋게 부서지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한다.

 

지천지는 지역 내 대표적인 휴양지로 지역민은 물론 대구 등 외부인에게 상당히 알려져 있으며, 특히 수상레포츠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미 경북도에서 1, 2위를 다투는 명소로 소문이 자자하다.

 

이곳 지천지는 요즘처럼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이면 레캉스족으로 넘쳐난다. 강렬한 태양 아래 시원하게 물줄기를 가르는 수상보트. 상상만으로도 무더위와 메르스로 인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린다.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플라이피시를 즐기는 사람들로 잔잔하던 호수는 마치 바다 파도처럼 물결이 요동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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