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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구보건대학교. 前 주교황청 대한민국대사관 김경석 대사 초청 특강

‘이탈리아 히든챔피언 중소기업의 정신과 문화’라는 주제로 미래 전문 직업인의 자세 설명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13일 오후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보건대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가 운영 중인‘바른 문화 교육’프로그램 특강에 前 주교황청 대한민국대사관 김경석 대사를 특별강사로 초청해‘이탈리아 히든챔피언 중소기업의 정신과 문화’라는 주제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김경석 대사는 학생들에게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강소 중소기업의 구조와 특징을 소개하며, 세계 선진 7개국 중 하나인 이탈리아 중소기업들의 산업 발달과 역사적 배경에 대해 특강을 시작했다. 김 대사는 이탈리아의 중소기업이 산업 분야에서 균형적인 발전을 이루고, 세계 최고제품인 'Made in Italy' 제품을 생산하는 등 유럽 제2의 제조업 국가로 위치를 견고히 지켜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10인에서 15인 이하 미소기업의 비중이 크고 종업원 100여명이 안 되는 기업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점과 히든챔피언에 해당하는 강소기업이 6,000개에 달하는 건실한 산업구조와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 가능한 이점들에 대해 설명했다. 김 대사는 우리나라의 사회여건의 변화에 대한 필요성을 언급함과 동시에 이탈리아 기업과 연수교류 협력 등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도전과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며 특강을 마무리했다.

 

특강에 참석한 송승연 학생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신뢰를 바탕으로 임금격차가 작고 직업 에 대한 귀천의식과 학력차별이 없는 이탈리아의 사회적 분위기가 놀라웠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중소기업도 자기만의 색깔과 생산성의 향상을 통해 천직의식을 강하게 가질 수 있다는 점과 이탈리아의 경제 측면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권원안 녹색건강금연지원센터장은 “이탈리아 강소 중소기업의 선진 사례를 통해 재학생들은 미래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기본자세와 방향성을 파악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며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써 차별화 된 보건인력 양성을 위해 재학생들에게 올바른 직업의식과 가치관 형성을 돕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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