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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군민들 염원이자 한(恨)서린 하늘 길 드디어 열린다!”

기획재정부 울릉공항 건설 총사업비 6,633억원 확정!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기획재정부가 5월 1일 울릉공항 건설 총사업비 6,633억원을 최종 확정함에 따라 울릉군민들의 염원이자 한(恨)이 서린 하늘길이 드디어 열리게 됐다

 

울릉군은 5월 3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가 5월 1일 울릉공항 건설 총사업비6,633억 원을 최종 확정하여 국토교통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릉공항 건설 사업이 올해 상반기 발주가 확정됐다.

 

을릉군에 따르면 국토부는 2017년 12월 기본설계를 완료하여, 당초 5,755억 원보다 570억원 증액시킨 6,325억 원으로 총사업비 조정요구서를 기재부에 제출했다. 하지만 2018년 6월 기재부 총사업비심의위원회 심의결과에서 ‘사업비 적정성 재검토’가 결정됐다.

 

 

이에 따라, 기재부는 KDI에 ‘기본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의뢰하여 이를 바탕으로 국토부-기재부간 협의를 통해 울릉공항 건설 총사업비를 최종 확정했다.

 

울릉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울릉공항 건설 확정을 위한 아주 중요한 시기로 우여곡절도 많았다. 올해 발주예산 전액이 기재부 심의에서 삭감됐다. 지난해 4월 울릉~포항 직항로와 軍훈런 공역(공중영역)간 구체적인 협의 없이 사업이 진행돼 감사원 감사 지적, 국정감사시 울릉공항 활주로의 짧은 길이 및 깊은 수심에 따른 사석 유실 등에 대한 안정성 문제 등이 제기되어 울릉공항 건설 정상추진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됐다.”고 소회했다.

 

하지만 “2019년 발주예산을 국회에서 추가 확보하고, 지역구 박명재 국회의원 및 김병수 울릉군수의 발 빠른 행보를 통해 직항로 공역 문제를 완전히 해결함에 따라 울릉공항 건설 발주를 위한 최종 관문인 기재부 총사업비 협의가 원만하게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공항 건설은 도서낙도 지역인 울릉군의 해상교통의 한계성을 극복하고, 주민들의 응급구호를 지원하는 등 생존권에 관한 사항으로, 드디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균등한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는 울릉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울릉도 개척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울릉공항, 울릉 일주도로, 울릉항 건설이 마무리되면 풍요와 번영의 꿈이 있는 친환경 울릉 건설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공항 건설은 부산지방항공청에서 5월 3일 기본설계기술제안입찰을 조달청에 의뢰하고, 2020년 상반기에 착공하여 2025년 5월 개항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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