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포항시 산불이 사흘째 진화와 재발화를 반복해 시민들을 노심초사하게 하고 있다.
포항시는 5일 오전 9시 24분께 북구 창포동 76-4번지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발생해 산림을 태우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3시경에는 남구 대송면 대각리 319-3에서 지난 3일에 이어 원인미상의 불이 나 5시간여만에 진화됐다.
포항시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소방헬기, 산불진화차 등 장비와 전 공무원에 대해 비상 소집령을 발령해 놓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