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김병수 군수)은 어린이,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자동차사고 예방을 위해 3월 25일부터 4월까지 교통안전표지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군은 이 기간 초등학교 앞과 터널 전후 등 교통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장소 주변을 중점 정비 대상지로 선정하고, 일주도로 전역의 횡단보도 등 노면 교통안전표지도 일제 정비할 방침이다.
울릉군에 따르면 주요 사업대상지는 32개소로 울릉초등학교 앞, 저동초등학교 앞, 울릉고등학교 앞 도로 등 울릉군내 주요도로 횡단보도 30개소와 어린이 보호구역 2곳 등 학교가 인접한 구간으로 어린이와 노약자가 많이 보행하는 곳이다.
또한 이와 더불어 사업대상지의 노면 교통안전표지도 재 도색하고 교통안전표지판, 보행자 안전시설 등의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교통안전표지 정비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본다.”면서 운전자들에게 “교통 약자인 어린이와 노약자들의 자동차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운행을 위해 학교 앞 서행, 교통질서 준수, 주·정차 금지구간 준수 등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