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월 10일 새벽 5시53분경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주산업단지 내 건축용 보온재 생산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성주소방서에 따르면 불은 화재발생 2시간20여분 만에 스티로폼 공장동 등 4개동을 태우고 진화됐으며, 약 5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근로자 A씨(47)가 손과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성주경찰과 소방당국은 스티로폼 마찰로 인한 불꽃 때문에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