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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군, 선제적 수산정책 추진방향 모색

울릉군,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간담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최근 오징어 생산량 감소와 급변하는 어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수산정책 추진방향 모색에 나섰다.

 

이에 울릉군은 12월 7일 울릉군수협 어업인 복지회관에서 울릉군, 울릉군수협, 동해해경울릉파출소,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어촌계, 어업관련 단체, 수산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오징어 생산량 감소와 급변하는 어업환경 등으로 대부분의 어업인들이 생계유지를 걱정해야할 만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올해 오징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수준이다. 오징어 어획부진의 주원인으로 중국어선 북한 동해수역 입어, 채낚기어선과 대형트롤 어선의 불법 공조조업, 기후변화 및 오징어 남획으로 인한 오징어개체수 감소, 일기불순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을 들 수 있다.”면서

 

※ 오징어 생산량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서는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수산 관련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했다고 전했다.

 

특히 어업인들은 주요 건의사항으로 오징어 조업부진으로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생계유지비 지원, 어선감척사업비 추가지원, 특정해역 조업구역 축소 등 출어규정조정, 영어자금 이자상환 유예 및 이자감면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병수 군수는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고충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중요한 사항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다방면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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