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이 군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오는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만40세부터 79세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수조사(B형, C형 간염 검사)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는 올 상반기 울릉군보건의료원이 울릉군 간암발생원인조사를 위한 업무회의를 경상북도 및 대구․경북지역암센터와 함께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간암발생 원인규명과 노출되지 않은 간염환자 발굴을 위한 역학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협의한 결과로 추진하게 됐다.”면서
“군은 이와 관련해 지난 2일 군민회관에서 지역주민, 각 마을이장, 민간단체, 군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지역암센터장 홍남수 교수 강의를 통해 울릉군 간암현황과 예방교육 및 역학조사 사업설명회를 실시하는 등 주민들의 간염 예방관리인식 개선은 물론 간염 역학조사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를 위한 정보교류 및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또한 2일부터 3일까지 울릉군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는 간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간초음파 검진과 일대일 상담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도움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워 자가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김병수 울릉군수는 “울릉군민의 건강은 행복구현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인 만큼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