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7월 20일(금)부터 21일(토)까지 대구엑스코(EXCO)에서 ‘대구 진로진학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Design My Life’라는 주제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다양한 채널의 최신 대입 전형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진학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하여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적합한 진로진학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60여 개 대학의 입학 관계자와 진학 상담 전문가, 학생·학부모·교원 등이 참가해 대입전형 상담관, 개별 면접관, 대학 전공 체험관, 멘토-멘티관, 학교생활 디자인관, 수시 대입 상담관, 자기소개서관, 중3 대상 안내관, 창업‧창직관, 논술고사 및 특강관 등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우리 지역의 창업체험센터로 지정 받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최근 각광받는 스타트업 기업이 참가하여 ‘창업 ‧ 창직관’을 운영해 AI와 인간이 맞붙는 퀴즈 대항, 스마트폰의 기록을 포스트잇에 출력하는 체험 등을 제공했으며,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고입 ‧ 대입 안내관을 운영하여 중학교 학생들에게도 고입과 대입에 관한 내용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3월부터 박람회 추진단을 구성하여 창의적 운영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는 등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박람회를 위해 개발된 진로진학교육 콘텐츠를 연중 학교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 대구 고교의 진로진학 역량 함양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