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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군, ‘日 고교학습지도요령 해설서 개정’ 즉각 폐기 촉구

‘과거사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없는 후안무치한 행위’ 맹비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군(군수 김병수)이 지난 19일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7월 17일 발표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서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하고 있다.”며 일체의 영토 도발 행위를 중단하고 고등학교 학습지도 요령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3월 30일 문부과학성 학습지도요령 개정에 이어 7월 17일에는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 발표했다.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는 일본 문부성이 매년 발간하는 것으로,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이나 현재 한국이 불법으로 점거되어 있다고 표기하며,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일본 고유의 영토’라며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해 오고 있다.


이에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날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독도는 역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일본이 끊임없이 되풀이 하는 잘못된 역사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자라나는 세대에게 잘못된 역사교육은 양국의 미래를 더욱 더 악화시킬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특히 “일본의 터무니없는 도발은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행위로 국제사회가 추구하는 평화공존의 이념과 국제 질서에 심각한 오점을 남기고 있다.”면서 일본의 잘못된 역사인식으로 동북아의 평화와 협력을 해치는 근원임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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