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 영양군(군수 권영택)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진 및 화재 복합재난에 대한 현장훈련을 실시하는 등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서는 첫째날인 14일 훈련을 개시해 15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과 토론식 기반훈련을 실시했으며 이후 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진 및 화재 복합재난에 대한 현장훈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15일 실시한 지진화재 복합재난대응 현장훈련은 농업기술센터에 지진화재 복합재난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신속한 대처와 시설관리, 유관기관․단체의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위기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
이 날 훈련에는 전종근 부군수를 비롯해 영양군청,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 입암119안전센터, 한국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경북북부지사), 한국전력 영양지사, 영양의용소방대연합회,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안전한국훈련체험단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현장감을 높였다.
또한 셋째날인 16일에는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36명을 영양읍 시가지 곳곳에 배치하여 지진대피 안내를 실시하고 관내 지진대피 중점시범훈련대상기관으로 NH농협은행 영양군지부를 선정해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아울러 영양초등학교 운동장과 강당에서 119안전센터요원의 지도하에 지진대피요령, 소소심 익히기 등 교육도 실시해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지진, 화재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시켰다.
또한 17일에는 공군 제8789부대의 작전도로 복구훈련에 참가하여 관군 통합 협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으며, 18일에는 재난대응 관련 실과 및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에 대한 총괄훈련 평가를 끝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우리나라는 더 이상 지진재난에 대한 안전지대가 아니므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하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항시 점검하여 안전한 영양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