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군수 권영택)은 낙동강유역환경청 매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조사료 생산 확대에 나선다.
9일 영양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 울산경남환경보전협회, 전국한우협회 영양군지부와 조사료 생산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양군, 청송군, 의성군, 전국한우협회 청송군지부 및 의성점곡한우회도 함께 참여하는 3개 지역별 4자 협약방식으로 체결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매수토지를 친환경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마련해 수질개선효과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지자체는 관내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로 부존자원 활용 및 자급률 제고를 통한 축산경영 안정에 기여하게 된다.
영양군은 이번 협약으로 약 5ha 토지를 제공받아 영양한우회 농가에서 친환경적인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해, 기존 배합사료 대체효과로 생산비를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의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조사료 생산 토지를 확대하여, 관내 축산농가의 경영비 절감 및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