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송화라이온스 우지연 회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김천시청을 방문하고 민원용 돋보기안경 81개를 시 본청과 각 읍면동 민원실에 기증했다.
우 회장은 “평소 시력이 불편한 민원인들이 돋보기를 사용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송화라이온스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민원용 돋보기안경 81개(200만원상당)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생 시장은 “김천의 젊은 여성 리더인 송화라이온스 회원 여러분들께서 지역사회를 위해 이렇게 헌신 봉사해 주시니, 시의 미래는 더욱 빛날 것”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민원용 돋보기안경은 다양한 연령대의 민원인들이 민원서류 작성 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령대별(40대, 50대, 60대이상)로 구분돼 있어 민원인들이 각자의 시력에 따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시 종합민원과(과장 이은숙)는 송화라이온스가 기증한 민원용 돋보기안경 27세트(81개)를 시청 민원실 및 각 읍면동 민원실 등에 각 1세트씩 비치해 민원인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1년 결성된 김천 송화라이온스(회장 우지연)여성단체로는 시각장애인협회와 MOU협약 체결 후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등 평소에도 지역민을 위한 나눔활동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