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소나무재선충병의 조기발견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 항공예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예찰은 지자체와 한국임업진흥원이 합동으로 9월 12일부터 9월 21일까지 백두대간 및 금강소나무 군락지, 피해 선단지 등 중요지역을 집중적으로 예찰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에서는 영양, 예천, 봉화, 영덕, 울진 등을 집중적으로 항공예찰할 예정이다.
이완교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이번 항공예찰 결과를 반영해 가을철 방제사업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재선충병 방제사업 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우화하는 3월말 이전 고사목을 전량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고사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예찰이 필요하다.
-dailydgnews 박예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