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송하동(동장 류향임), 송하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김재국)은 10월 16일 관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수리~ 수리~ 집수리!’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송하동 마을복지계획의 과제 중 하나로 추진됐으며, 주거환경이 열악함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집수리를 미루고 있던 기초생활수급 독거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추진단 소속의 설비 관련 경력을 가진 주민들이 나섰을 뿐만 아니라, 전문 기술을 보유한 송하동 나눔가게 ‘하나싱크’가 함께 참여해 노후 싱크대 교체 및 수리 작업을 진행하는 등 전문적인 재능기부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큰 힘을 보탰다.
김재국 송하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장은 “우리 동네 이웃이 안전하고 깨끗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단원들과 나눔가게가 귀한 기술과 시간을 기꺼이 나누어주신 덕분에 주민주도 마을 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주민들이 스스로 재능을 나눠 이웃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것은 마을 복지 실현의 가장 이상적인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동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