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용상동 안전협의체(위원장 황성웅)는 10월 16일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후 연탄보일러를 교체․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지원은 행정안전부 소관 공모사업인 ‘2025년 안동시 안전관리 기능 강화 사업’에 신청하며 구성된 ‘용상동 안전협의체’의 안전 취약가구 발굴․지원(3가구 지원 예정) 사업의 첫 시작으로, 협의체 위원들은 부식된 연탄보일러를 비롯해 헐거워진 연통과 교체할 자재들을 철거하며 집 안팎도 함께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대상 가구 단장에 힘을 보탰다.
안전협의체 위원들은 “노후화된 연탄보일러는 일산화탄소 중독과 가스 누출로 인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어 걱정이 많았다”며 “날씨가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전 어르신 댁의 보일러와 분배기를 교체해 드릴 수 있어 마음이 놓인다”고 입을 모아 말했다.
황성웅 용상동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저소득가구 대상자들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