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의 대표 과학문화시설인 예천천문우주센터가 8월 16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마다 야간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이
번 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매주 변화하는 밤하늘을 직접 관측해보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별과 우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마련됐다.
야간 천체관측은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관람객은 508mm대형반사망원경 등 여러 관측 장비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계절별 별자리와 여러 천문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예천천문우주센터 관계자는 “이번 야간 천체관측은 별과 우주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으며, 방학 및 휴가 중인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실내 체험으로 대체될 수 있으니 사전 안내를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야간 천체관측 신청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예천천문우주센터 홈페이지(http://portsky.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