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7월 3일부터 지역 문화자원 및 특산품을 연계한 ‘풍기로 숲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풍기의 문화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한 프로그램 참여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풍기읍치둘레길 마을 해설과 특산품 음료 만들기 체험 등 2만원 상당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자 중 지역(영주/풍기) 내에서 3만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한 고객에게는 ‘포이 키링’도 증정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마을해설사와 함께 마을을 둘러보며 지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풍기읍치둘레길(너븐들거리~관아거리) 마을해설 프로그램’ ▲지역에서 생산된 특산품을 활용한 ‘풍기인삼·순흥복숭아 스무디 만들기’ ▲지역 명소 탐방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3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되며, 국립산림치유원 숙박하는 고객 중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일부터 11월 말까지 상시 모집하며, 자세한 신청 방법은 포스터 및 산림치유원 공식 인스타그램(@healing_fowi)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현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지역 연계 숲여행을 통해 지역 경제의 활력이 회복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지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혜택과 정을 느끼며 의미 있는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