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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군위문화관광재단과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광복 80주년 맞아 학생 항일운동을 주제로,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에서 특별 전시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대표이사 한희원)과 (재)군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형식)은 6월 23일 안동시 임하면에 소재한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국민대표 회의실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체득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호국·보훈문화 확산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육, 전시, 문화 행사의 상호 협력 운영 △각 기관 사업 연계 호국·보훈문화 진흥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민 대상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 △역사체험교육 장소로 각 기관 시설 적극 사용 △양 기관 시설물 이용 시 협조 등이다.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경북 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민족문화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경북도 내 국난극복사와 관련된 현충시설들을 통합 관리해 경북이 담고 있는 통일·독립·호국의 가치와 정신을 유기적이고 총체적으로 연결해 경북이 담고 있는 K-호국보훈문화를 국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선양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은 군위문화관광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에서 8월 5일부터 49일간 학생 항일운동을 주제로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한편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인‘2025 지역 간 전시 교류 지원사업’에 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하는 전시다.

 

한희원 대표이사는 “군위는 고유한 문화 자산의 상징성이 높은 곳”이라고 하면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경북․대구 지역의 정체성 제고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형식 대표이사는 “호국과 독립의 고장 군위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가 더 많은 이들에게 항일 학생운동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재단과 다양한 선양 사업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면 좋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재)군위문화관광재단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역문화 및 관광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삼국유사테마파크, 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등 6개 문화관광시설을 전문적으로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눈썰매 축제, 지역문화전문인력 지원사업 등 문화․관광사업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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