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최근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지역 안팎의 따뜻한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30일, ㈜유니드비티플러스(대표 한상준)는 청송군을 찾아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는 ㈜유니드비티플러스는 이번 기부를 통해 재난으로 고통받는 지역민에게 온정을 전했다.
한상준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복구를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5월 29일에도 각계각층의 단체들이 정성을 모았다. ▲청송군 배드민턴협회(청송, 비봉, 하나, 현동, 현서, 안덕 클럽)는 총 7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청송권지사는 300만 원을 전달했다. 또한 ▲포스코DX 봉사단은 마스크 2,000장을 기부하며 이재민들의 건강을 위한 지원에 동참했다.
윤 군수는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성금과 물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있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송군은 앞으로도 피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주민들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