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는 경상북도이웃사촌복지센터 주관으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영덕군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 ‘2025년 이웃사촌복지센터 리프레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6개 시군의 이웃사촌복지센터 실무자와 담당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 역량 강화는 물론 센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주민 중심의 지역복지 실현을 목표로 마을 단위의 주민 조직화,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사회 통합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워크숍 첫날에는 ▴상담 및 스피치기법 교육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명상 등 힐링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어 실무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심신 재충전을 도모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센터별 우수 프로그램 및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사업 운영 비결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실무자들의 건의 사항과 사업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이 함께 논의되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복지 환경과 주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이를 대응 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통해 앞으로 이웃사촌복지센터가 나아가야 할 지역복지 모델의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연수를 넘어, 실무자 간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협력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실무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유정근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센터의 역할과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