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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안전 책임지겠습니다!

경북소방본부,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안전 점검 강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소방본부(본부장 박성열)는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및 아시아푸드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월 20일 경기장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회조직위원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김호섭 구미시 부시장(조직위 부위원장)과 관계자들도 현장을 함께 둘러보며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에 앞서 구미소방서(서장 조유현)는 아시아 각국에서 참가하는 선수들과 관람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경기장과 숙박시설 223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일제히 시행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일부 불량시설에 대해서는 보완 조치 명령 등 적절한 안전대책을 강구했다.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훈련도 철저히 준비됐다. 3월 12일에는 선수단 주요 숙소인 호텔금오산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4월 4일에는 주경기장인 구미시민운동장에서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한 합동 긴급구조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도 점검했다.

 

대회 기간인 5월 27일부터 5일간은 총 375명의 소방인력이 투입된다. 경기장 내에는 현장119안전센터를 설치, 소방차와 구급차를 상시 배치해 외부 출동 없이 경기장 내 안전만을 전담하며, 30명의 대원이 상시 근무한다. 또한, 소방지휘소를 별도로 운영해 42명의 소방공무원이 체계적인 현장 대응과 안전관리 업무를 맡는다.

 

이와 함께 구미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회장 송대영, 여회장 박미숙)에서도 총 282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투입돼 경기장 동서남북 방향과 인근 행사장 등에 배치되어 관람객 안전을 위한 초동 대응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관내 10개 119안전센터는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유동 순찰을 통해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개회식이 열리는 5월 27일에는 구미시민운동장에 소방차 5대, 소방공무원 30명, 의용소방대원 39명 등 총 69명의 인력을 현장에 배치해 유관기관과의 협업 아래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조유현 구미소방서장은 “2025 구미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와 아시아푸드페스타는 세계적인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대회 운영이 최우선”이라며, “구미소방서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관심과 협조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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