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는 5월 29일 오후 2시 영주차량사업소(영주역)에서 철도 테러로 인한 열차 탈선 및 화재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비상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은 영주역에 진입하는 열차에 폭발물 테러로 열차 탈선 및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소방․경찰․군부대․시청․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응절차를 숙달하고,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경북전문대학교, 한국철도고등학교, 코레일영주어린이집 등 다수의 참관인이 참여할 예정으로, 현장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한국철도공사 손명철 경북본부장은 이번 훈련으로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훈련인 만큼 안전한 훈련 운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