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화양읍은 5월 9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5월애(愛) 만나효(孝) 영양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화양읍 특화사업으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경제적 여건이나 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 어르신 가구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서로를 배려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전 조사를 통해 돌봄과 관심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 80여명을 선정하고 16일까지 가구마다 카네이션과 영양꾸러미(죽·탕류 6종)를 정성껏 전달할 예정이다.
영양꾸러미와 카네이션을 받은 화양읍 서상1리 김○○ 어르신은 “요즘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 이렇게 어버이날을 맞아 직접 찾아와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먹거리를 챙겨주니 정말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기업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이번 어버이날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정기적인 복지사업과 현장 중심의 지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동명 화양읍장은 “이번 영양꾸러미 전달은 민·관이 함께 협력하여 지역 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