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사공 정규)는 5월 7일 경상북도 내 대학교 재학생 1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정신건강 인식 개선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내 올바른 인식 확산을 목표로 추진됐다.
서포터즈로 위촉된 대학생들은 온라인 및 오프라인상에서 적극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또래 집단과 지역사회 내 긍정적 변화를 이끄는 주체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공 정규 센터장(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정신건강 교육, 기관소개 및 서포터즈 활동 안내, 자기소개 및 위촉장 수여, 친교의 시간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사공 센터장이 직접 진행한 정신건강 교육은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공 정규 센터장은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이 아직도 우리 사회 곳곳에 존재하지만, 여러분과 같은 청년들의 인식 개선과 편견 해소를 위한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끌어낼 수 있습니다”라며, “대학생 서포터즈가 또래 친구들의 정신건강을 지지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지역사회 정신건강 인식 개선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