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경찰서는 4월 25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젊은 층의 이용이 많은 지천면 대구경북영어마을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칠곡군청,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장비 등을 활용하여 건물 내 화장실, 특히 위험성이 높은 벽면, 환풍구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후에는 시설 관계자와 성범죄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시설 개선 권고 ▵향후 성범죄예방 관련 협의를 논의하는 등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다.
칠곡경찰서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취약지역 및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홍보활동 또한 내실있게 추진하는 등 선제적인 성범죄 예방 활동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