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 산하 대구학생예술창작터(이하 ‘예술창작터’)는 4월 26일(토)부터 11월 22일(토)까지 총 6회에 걸쳐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토요 마음챙김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예술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표현 능력을 기르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정서지원 중심 프로그램으로, 특히 취약계층 학생을 우선 선발하여 예술을 통한 정서 치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4월에서 6월, 9월에서 11월 중 넷째 주 토요일에 각 회차별 1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매체를 활용한 감정표현 활동들로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예술창작터 소속 지역 예술가와 인력풀 강사가 감정으로 그리는 나만의 캐릭터 디지털 드로잉, 샌드아트 감정 스케치, 올록볼록 클레이로 마음 표현하기, 마음을 담은 통통지갑 만들기 가죽 공예, 마음물감 놀이터, 음악으로 찾는 마음의 리듬 등 학생들의 내면을 어루만지는 체험 중심 수업을 운영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마음을 예술로 따뜻하게 감싸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예술 활동 속에서 마음을 돌아보고 감정을 표현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치유 공간으로서 예술창작터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