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는 4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덕구온천 야외주차장에 마련된 실물화재 실험장에서 2025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조사분야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소방서에서 총 44명의 화재조사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일반주택과 유사한 조건을 조성한 컨테이너에서 인위적으로 화재를 발생시킨 후, 각 소방서 팀이 현장 감식을 통해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화재조사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성주소방서에서는 소방위 권영미, 소방장 이현우 화재조사관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하며 도지사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김두형 성주소방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직원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재조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주소방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