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소방서(서장 최원익)는 4월 24일 경상북도 지정 중요 목조문화유산자료인 매원마을 진주댁(칠곡군 왜관읍)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공조체제 점검과 목조문화유산 및 산불진화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에 취약한 목조문화유산자료가 산림인접지에 많이 분포되어 있고, 특히 대형 산림화재 시 귀중한 문화재 등이 소실되고 있어 초기 진화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목조문화유산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으로 칠곡소방서,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등 5개 기관·단체(인원121명,장비13대)가 참여했다.
훈련 중점사항으로는 ▲목조문화유산 화재진압, 연소확대 방지 및 인명대피 훈련 ▲민-관 합동 상호 역할분담 ▲유관기관 합동 문화유산 보호, 주민대피 및 산불진압 강화 등이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목조건축물은 화재에 매우 취약하고 화재 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해 유관기관과의 상호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라며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해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대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