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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미혼 청년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 ‘청년캠퍼스’ 운영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남구청년센터와 함께 4월부터 ‘청년캠퍼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대구 남구의 인구정책 계획 ‘무지개프로젝트’의 대표사업인 ‘청년캠퍼스’는 청년들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춘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며, 건전한 교류와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친구와 인연을 만들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돕는다.

 

이는 타 지역의 단기적인 미팅 프로그램이 주로 일시적인 만남에 그치는 것과 달리, 청년들이 자연스럽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남구는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이 지속적인 만남과 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남구청년센터와 함께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시키고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4~5월, 6~7월 두 시즌에 걸쳐 진행되며, 각 시즌은 4주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조별 레크리에이션 활동, 2인 1조 원데이 클래스, 와인 클래스, 커플 매칭 프로그램, 결혼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신청은 남구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3월 12일부터 4월 11일까지로, 대구 남구에 거주하거나 남구 내 직장에 다니는 39세 이하의 미혼남녀가 대상이다. 총 48명을 모집하며, 두 시즌에 걸쳐 남녀 각 24명씩 두 개 반으로 나뉘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청년캠퍼스’가 청년들에게 새로운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고, 더 나은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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