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3월 10일부터 공동우물 급수를 재개했다. 지난해 12월부터 동결·동파로 인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을 중단하고 3월 해빙기를 맞아 재개하는 것이다.
공동우물은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등산로 및 공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먹는 물 공동시설이다. 시설은 총 3개소로 남산근린공원 주차장, 임란북천전적지 주차장, 삼백농업농촌테마공원에 위치해 있다.
상수도사업소는 물탱크 청소, 출수 상태 확인, 기계설비 작동 점검 등 급수 전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특히 수질검사는 1, 3, 4분기 13개 항목, 2분기 47개 항목에 대해 실시하고 그 결과를 시설물 인근에 게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 안전관리에 힘쓰고 있다.
안태용 상수도사업소장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편리하게 식수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우물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