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5곳에서 3월 28일까지 기관별 일정에 따라 1학기 위탁학생 6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학교생활 부적응, 심리․정서 행동 및 가정생활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에게 치유와 교육을 제공하여 학교 복귀를 돕고 관계 회복을 통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 10곳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교육기관은 중·고등학생을 교육 대상으로 하는 두비(Dobe)교실, 스콜라동산,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가정형Wee센터 꿈꾸라 등 5곳이다.
위탁교육은 적응교육 1~3주를 포함해 총 11~17주 과정으로, 3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위탁기관별 운영하며, 정규교과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프로그램, 치유명상, 예술치료, 사회 기술훈련, 진로탐색 등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학교 복귀를 돕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을 세심하게 살펴 모든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학교 교육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