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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농가 인력 확보 숨통 틔워

상주시, 라오스 계절근로자(MOU) 순차적 입국 시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시장 강영석)는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MOU)를 도입 확대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단기간(5~8개월) 동안 외국인을 농촌인력 분야에 초청해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법무부로부터 총 2,560명(MOU 720명, 결혼이민자 친인척 1,840명)을 배정받았다.

 

3월 6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의 첫 입국을 시작으로 3월 중순 라오스 36명, 필리핀 힝오옥시에서 3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할 예정이며, 하반기까지 총 500명 이상 입국하여 농촌인력 수급 문제에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및 사전교육을 마친 뒤 각 농가에 배치되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상주시에 체류하며 포도, 토마토, 오이 등 본격 농번기를 앞둔 영농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게 된다.

 

한편 상주시는 최근 법무부 주관‘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 운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농가당 고용할 수 있는 근로자가 2명씩 추가 고용이 가능해졌으며, 인력 확보를 위해 라오스 정부와 협의하여 기존 8개 주 38개 지역에서 10개 주 83개 지역으로 계절근로 파견지역을 확대했다. 인력 도입 다각화를 위해 계절근로(MOU) 체결국 추가 확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상주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으로 농가소득 향상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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