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월 4일 오후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우리마을 정신건강 지킴이 ‘우리동네 마음보안관 간담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2025년 주요사업으로 선정된 ‘우리동네 마음보안관’은 최근 외로움과 고립감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사회현상에 맞추어 양성된 우리동네 마음보안관들이 정신건강 준 전문가로써 정신건강 위험군을 발굴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화기부활동을 하여 지역 내 심리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동네 마음보안관 29명은 관내 발굴된 정신건강 위험군 및 1인 독거주민 대상으로 외로움 회복지원과 대화기부활동. 일상생활 지원 등을 제공하고 생명지킴이 역할과 정신건강복지센터 행사 지원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우리마을 정신건강지킴이로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 간담회 및 역량강화교육, 힐링프로그램 등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마음보안관 간담회 참여자는 “지난해 수료한 양성교육 바탕으로 주변에 관심이 필요한 주민을 적극 발굴하고 따뜻한 관심과 작은 대화로 어둠속에 숨어 있는 외로움을 찾아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잘 이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