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와 경산시는 인공지능 관련 최신 기술을 직접 실습하고 체험할 수 있는 ‘경북 AI 개발자 Bootcamp’를 18일, 경산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유니버스룸(경산시 진량읍 대구대로 201, 대구대 內)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강에서는 Microsoft의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인 ‘시맨틱 커널(Semantic Kernel)’에 대해 배울 수 있다. ‘시맨틱 커널’은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구로, AI 개발자라면 이 도구를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특강은 ‘유저스틴’ 현직 Microsoft 수석 디벨로퍼 아드보캇을 초청하여 진행된다. 1부(1시~2시), 2부(2시~6시)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시맨틱 커널을 활용한 지능형 앱 개발’에 대해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시맨틱 커널의 기본 작동법, 플러그인 만들기, 에이전트 만들기, 모니터링 및 RAG* 등 실습 중심의 4시간 분량 강의가 진행된다.(* RAG(Retrieval Augmented Generation) : 정확한 답변을 위해 외부 데이터를 검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어 텍스트 생성하는 정보 검색과 텍스트 생성 모델을 결합한 인공지능 기법)
특히 이번 특강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SW산업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한 교육기관인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에서 교육 장소와 시설을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도내 AI 스타트업 개발자, AI 전공자, 관심 있는 일반인 등은 참가자 등록 페이지(http://event-us.kr/98319)를 통해 사전 신청으로 참가할 수 있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지역 청년들과 AI 개발자들에게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AI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으며, Microsoft社와 협력을 통해 지역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