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 일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240만 원을 9일 안동시에 전달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안동시의 어려운 이웃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안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보호가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지역단위 보호망을 구축해 운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관할 지역의 특성에 걸맞은 사회보장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지역복지 컨트롤타워로서 주축을 맡고 있다.
지역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안동시 24개 읍면동 위원들 모두가 한마음 한뜻을 모아 이번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참여함으로써 이웃사랑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 이수형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심했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 모두가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해 주신 안동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읍면동 위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소중한 성금으로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1월 9일 회원들과 원생들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 5,566,610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6개 민간어린이집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332명의 교직원과 1,005명의 원생이 이번 모금에 참여했다.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를 통해 아이들이 세상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교훈을 얻고, 직접 저금한 돈으로 타인을 돕는 경험을 함으로써 봉사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해 의미가 크다.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권택영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아이들의 사랑이 전해져서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길 기원하며, 매년 아이들이 이웃돕기에 동참함으로써 일찍부터 나눔의 미덕을 배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하고 따뜻한 사랑을 모아 기부를 실천해 주신 안동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를 전하고, 마음이 담긴 성금으로 우리 시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동시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 임직원 33명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일환으로 ‘풍천면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성금 15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풍천면 함께모아 행복금고’로 배분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가구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서안동농협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 모금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특산물인 풍산김치 나눔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박영동 조합장은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서안동농협 임직원들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데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서안동농협은 지역사회의 동반자로서 소외된 이웃을 돕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동시 임하면에 소재한 대성그린병원․대성사회복지재단 직원 일동은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5나눔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이웃돕기 성금 2백만 원을 기부했다.
대성그린병원, 대성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매년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복지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돼 따뜻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하면 관계자는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심과 더불어 대성재단 직원분들의 매년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성금은 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히 쓰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성그린병원․대성사회복지재단은 안동시 임하면 고곡리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삶이라는 목표 아래 생태 치유 서비스, 보건과 복지 연계 서비스, 가치 창조를 통한 동반 성장, 의료복지 실천으로 지역사회 공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송하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신원을 밝히기를 꺼린 익명의 기부자가 송하동 함께모아 행복금고에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익명의 천사들이 남몰래 기부금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있어 송하동 온기가 더욱 따뜻해지고 있다. 기부자는 “송하동 내 어려운 형편에 처한 취약계층을 돕는데 기부금이 사용되길 바라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창근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묵묵히 익명으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기부자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송하동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가 되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향임 송하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본인의 선행을 드러내지 않고 익명으로 기부해주신 기부자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스럽게 전달된 마음이 소중한 곳에 쓰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